▲ 조민아. 출처ㅣ조민아 SNS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걸그룹 쥬얼리 출신 조민아가 태아의 다운증후군 기형아 검사 후 근황을 전했다.

조민아는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태아 기형아 검사를 언급하며 "모두 정상 범위에 저위험군 나와서 다행이다"고 검사 결과를 알렸다.

조민아는 "혈압, 혈당, 빈혈 수치, 체중이 너무 낮고, 35세 이상 고령 임산부에 입덧약, 수액 조차도 효과 없이 임신오조 증세를 보여서 걱정이 많았다. 임신 전에도 40kg대였는데, 입덧이 너무 심해서 거기서 4kg 더 빠진 데다 식도염까지 와서 목이 찢어지게 아프다"고 했다.

이어 "뭔가를 먹을 때부터 토할 게 걱정되고, 먹자마자 여지없이 토해대서 먹는 행위 자체가 겁이 나지만 무럭무럭 자라고 있는 까꿍이를 생각해서 그래도 잘 챙겨 먹으려 노력하고 있다. 허리, 아랫배, 골반, 다리 할 것 없이 쑤시고 아파서 밤잠은 거의 못 자고 낮에 한 번씩 자는 일상"이라고 밝혔다.

"임신 4개월부터 안정기라지만, 사실 임산부에게 안심할 시기는 없다"는 조민아는 "늘 몸조심하고, 행복한 마음 가지면서 무리하지 않는 운동으로 건강 유지하겠다. 현재를 살아가고 있는 모든 예비 '소띠맘'님들, 격하게 응원한다"고 전했다.

조민아는 지난해 6세 연상 피트니스 센터 CEO와 결혼을 발표하고, 임신 소식을 알렸다. 이미 혼인신고를 마친 조민아는 남편과 오는 2월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u_z@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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