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ㅣ'도시어부2' 방송화면

[스포티비뉴스=최영선 기자] 코미디언 이경규가 축구선수 출신 이동국과 인연을 자랑했다.

지난 7일 방송된 채널A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2'(이하 '도시어부2')에는 게스트 이동국과 함께 전남 고흥에서 참돔 낚시 대결을 펼치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이경규는 이동국과 남다른 인연을 소개하며 "이동국이 98년 월드컵 하고 한국 돌아왔을 때 '일요일 일요일 밤에'에 출연했다. 그때부터 하이틴 스타로 떴다. 내가 다 키운거야"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면서 "딸 예림이 남자친구도 축구선수다. 이동국이 잘 안다"고 말했고, 이동국은 "사실이다. 같은 팀이라 같이 식사도 한 적 있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이경규 딸 배우 이예림은 2017년부터 축구선수 김영찬과 공개 열애 중이며, 김영찬은 이동국과 같은 전국 현대 모터스에서 뛰었지만 현재 부천 FC 소속이다.

▲ 이예림(왼쪽)과 김영찬. 출처ㅣ이예림 SNS

이경규는 과거 이예림 남자친구 김영찬에 대해 "사실 아들을 원했었다. 아들에게 축구선수를 시키고 싶었다. 지금 딸의 남자친구가 축구선수다. 두 가지를 동시에 얻은 셈이라 두 사람이 절대 안 헤어졌으면 좋겠다"고 밝힌 바 있다.

스포티비뉴스=최영선 기자 young77@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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