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배우 조인성과 차태현이 류호진 PD가 이끄는 tvN 새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한다.

tvN은 8일 스포티비뉴스에 "차태현과 조인성이 류호진 PD가 연출하는 tvN 새 예능프로그램 '어쩌다 사장'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이어 "올 상반기 방송 예정이나, 자세한 편성은 미정이다"라며 "이외 자세한 프로그램 내용은 기획 중으로 정해지면 추후에 말씀드리겠다"고 덧붙였다.

차태현과 유호진 PD는 KBS2 '1박 2일'로 인연을 맺어, KBS2 '최고의 한방', tvN '서울촌놈' 등을 함께 해왔다.

조인성은 데뷔 후 처음으로 예능 프로그램에 고정 출연한다. 다만 인기 예능 프로그램에서 게스트로 출연해 재치 있는 입담을 자랑해온 만큼, 그의 첫 예능 고정에 기대를 높이고 있다.

차태현, 조인성, 유호진 PD는 2014년 '1박 2일'에서 만난 바 있다. 당시 조인성은 차태현 절친으로 출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이후 7년 만에 다시 뭉치게 된 세 사람이 '어쩌다 사장'에서 어떤 '케미'와 웃음을 선보일지 주목된다.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u_z@spotv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