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당시 메달 시상한 정의선 회장(가운데).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정형근 기자] 정의선(50)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대한양궁협회 5선 연임을 한다. 

대한양궁협회는 8일 정 회장이 양궁협회 제13대 회장에 올랐다고 밝혔다. 임기는 2025년까지다.

대한체육회 회원종목단체 임원은 원칙적으로 한 차례 연임할 수 있지만 국제대회 성적과 재정 기여 등을 따져 연임에 도전할 수 있다. 

지난해 11월 열린 체육회 스포츠공정위 심사에서 정 회장은 한국 양궁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제13대 양궁협회 회장 선거 후보에 단독으로 입후보한 정 회장은 선거관리위원회 심사 결과 결격사유가 없어 당선이 확정됐다.

2005년 5월 양궁협회 회장으로 첫 임기를 시작한 정 회장은 지난 16년간 한국 양궁계에서 공을 세웠다. 

'한국 양궁 활성화 방안'을 수립하고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정 회장은 당선 인사를 통해 “깊은 책임감과 사명감을 느끼며, 한국 양궁의 발전적인 미래를 만들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