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4회 KBSA 회장 선거에 출마한 이종훈 후보.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제24대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장 선거에 출마한 이종훈 후보가 6대 공약을 내세웠다. 

이종훈 후보는 "한국 야구, 소프트볼의 저변 확대와 활성화를 위해서 직접 재정을 지원하고 모든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해 충분한 예산을 확보하는데 자신이 있다"며 적극적인 지원 의지를 표명했다.

이종훈 후보는 이번 선거에서 기호 2번을 배정받았다. 협회 후보자 등록 공고를 확인한 이종훈 후보는 "기호 2번을 배정받아 기쁘다. '승리의 V'를 의미하는 것 같아 스타트가 좋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종훈 후보는 선거 핵심 공약으로, ▲협회의 재정적, 행정적 안정, ▲ 전국대회의 안정적 개최를 위한 개최지 및 후원사 장기 확보, ▲ 베이스볼5 활성화를 통한 야구, 소프트볼 저변 확대 및 내실화, ▲ 화합하고 소통하는 야구 문화 조성, ▲ 대학‧여자야구, 소프트볼의 활성화, ▲ 국제기구(IFs, International Federations) 내 한국 위상 강화를 내세웠다. 

지난 4년 동안 협회 부회장을 지내며 국제대회 단장을 맡았던 그는 최우선 과제로 협회의 재정적 안정을 꼽았다. 

이종훈 후보는 지난 4년 동안 협회 부회장으로서 경험한 전반적인 협회 행정을 바탕으로, 체육진흥투표권 주최단체 지원금과 체육회로부터 확보하는 예산만으로는 기존 협회 사업의 확대 또는 신규 사업 모색이 어렵다고 지적했다.

그는 협회의 재정적 안정과 확대를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KBO와 협조와 긴밀한 유대관계 유지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디비전리그 사업을 최대한 활용해 시·도 협회의 재정 자립 기반을 확보하고, 부족한 부분에 대해서는 직접 지원과 개인적인 네트워크를 통한 기업 후원 유치에도 자신감을 표출하며 협회 제반 사업에 대한 예산이 충분히 확보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임을 밝혔다.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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