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A 제24대 회장 선거에 나선 나진균 후보.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제24대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장 선거에 출마한 나진균 후보가 "한국야구소프트볼은 이제 ‘진짜 일할 사람, 진짜 변화를 이끌어낼 사람’이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나진균 후보는 충암고,영남대,서강대 언론대학원을 졸업했고, LG 트윈스 선수로 프로야구를 경험했다. 이후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 사무총장, 서울시체육회 이사, WBC운영위원, 체육시민연대 집행위원, 대한야구협회 사무국장,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사무차장, 서울시야구소프트볼협회 전무이사, 서울시체육단체협의회 부회장 등을 역임하며 스포츠행정전문가로서 20여 년간 활동했다. 

제24대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회장 선거에 출한서 나진균 후보는 내세운 4개 핵심 미션과 10개 목표를 설정했다.

그는 ▲아마야구의 규모 확대 및 인프라 확충, ▲통합 마케팅과 야구 직무교육을 통한 일자리 창출, ▲안정적이고 공정한 야구운영 기틀 마련, ▲튼튼한 재정확보와 적극적인 현장소통을 핵심 과제로 삼았다. 

이를 위해 임기내 ‘한국야구센터착공’, 클럽 팀을 포함한 중고등학교 야구팀 확대, 야구 동호인들의 경기 접근성 향상, 아마야구 통합 마케팅, 심판 판정 '챌린지' 도입 등을 주요 목표로 내세웠다. 

협회 재정 문제에 대해서는 마케팅전문가를 영입해 수익사업을 추진하고, 공식후원사를 유치해 임기 내에 예산 200억원을 확보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동시에 협회사무국의 목동야구장 이전 등을 통한 예산절감 조치로 필요한 재정을 마련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제24대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선거는 이달 12일에 치러진다.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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