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흥민.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토트넘이 2020-2021시즌 잉글랜드 FA컵 64강전을 앞두고 있다.

2021년에도 손흥민의 골 결정력은 놀라운 수준이다. 직전 경기인 브랜트포드와 카라바오컵 준결승전에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2경기 연속 골을 터트리며 토트넘을 결승 무대로 이끌었다. 경기 후 주제 무리뉴 감독은 “손흥민은 특별한 선수”라며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손흥민은 올 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 16골을 기록하는 등 최고의 나날을 보내고 있다. 프리미어리그부터 유로파리그, FA컵, 카라바오컵까지 빡빡한 일정을 치르고 있는 와중에도 골 행진은 멈추지 않았다.

11일(이하 한국 시간)에 열리는 FA컵 64강전에선 벤치에서 출격을 기다릴 전망이다. 상대인 마린은 8부 리그에 속해 있고, 선수들도 아마추어로 구성되어 있다. 토트넘보다 객관적인 전력이 한참 열세다.

영국 현지 매체들의 보도를 보면 무리뉴 감독은 주전 선수들에게 체력을 비축할 시간을 줄 것으로 보인다. 다만 경기 시작 후 토트넘이 예상 밖 고전을 할 경우 손흥민은 언제든 교체선수로 투입될 수 있다.

2021년에도 날카로운 골 결정력을 보이고 있는 손흥민이 3경기 연속 골을 터트릴 수 있을까. 토트넘과 마린의 맞대결은 오는 11일 새벽 1시 50분 스포티비 온(SPOTV ON),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독점 생중계된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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