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탄소년단, 엑소 백현, 카이(위부터). 제공ㅣ골든디스크어워즈 사무국, 골든디스크 방송화면 캡처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제35회 골든디스크어워즈 with 큐라프록스'에서 엑소와 방탄소년단이 인기상을 받았다.

10일에 열린 '35회 골든디스크어워즈 with 큐라프록스' 음반 부문 시상식에서 엑소는 '큐큐뮤직 팬스 초이스 케이팝 아티스트상'을, 방탄소년단은 인기상을 받았다. 두 그룹 모두 100% 팬들의 투표로 수상하게 됐다.

엑소가 받은 '큐큐뮤직 팬스 초이스 케이팝 아티스트상'은 중국 최대 음악 사이트 큐큐뮤직에서 진행된 투표로, 엑소는 무려 1억이 넘는 표를 받아 1위를 기록했다. 이날 시상식에 불참한 엑소는 멤버 백현과 카이가 VCR로 소감을 대신 전했다.

백현과 카이는 "열심히 응원해주신 엑소엘(팬클럽) 감사하다"며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했다. 이어 "상황이 좋아져서 직접 만날 수 있게 됐으면 좋겠다. 앞으로 열심히 활동하겠다. 많이 기다리고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방탄소년단은 중국을 제외한 전 세계 K팝 팬들이 참여한 인기상을 받았다. 방탄소년단 진은 "정말 인기가 많아야 받을 수 있는 상이다. 그래서 '우리가 인기가 많구나'라는 생각이 든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인기가 많아졌다는 생각이 들면 잘 때 미소가 지어진다"는 뷔는 '인기'로 깜짝 2행시를 선보이겠다며 "'인'기상 받으니 '기'분이가 좋다"고 했다.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u_z@spotvnews.co.kr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