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트넘 SNS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8부리그 팀 마린FC 선수들이 상대를 기대하고 있는 손흥민(28)이 벤치에서 대기한다.

11일(한국시간) 마린FC 홈구장 크로스비 로제트 파크에서 열리는 2020-21 잉글랜드 FA컵 3라운드 마린FC와 경기에서 주제 무리뉴 토트넘 감독은 손흥민과 해리 케인(27)을 제외한 주전 선수들을 제외한 라인업을 짰다.

토트넘 선발 라인업은 골키퍼 조하트, 수비수 맷 도허티-토비 알더베이럴트-조 로돈-벤 데이비스-미드필더 무사 시소코-하비 화이트-제드송 페르난데스-델리 알리, 공격수 루카스 모우라-카를로스 비니시우스다.

신인 화이트가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고 이적이 유력한 페르난데스와 알리도 선발 기회를 얻었다. 데이비스가 주장 완장을 차는 것 또한 특징이다.

손흥민은 가레스 베일과 함께 벤치에서 대기한다. 반면 케인은 출전 명단에서 빠졌다.

마린FC는 영국 머지사이드주 크로즈비에 연고를 둔 축구팀으로 1894년 창단한 팀으로 교사, 환경미화원 등을 본업으로 갖고 있는 선수들로 구성되어 있다.

마린FC는 토트넘을 만나기까지 프릭클리와 런콘 리네츠, 낭트위치 타운, 체스터FC, 콜체스터 유나이티드, 하반트 워털루빌 등 예선부터 6팀을 이기면서 1992-93시즌 이후 처음으로 3라운드에 올라 왔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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