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0일 열린 대한카라테연맹 회장 당선증 교부식. 왼쪽부터 선거관리위원장,강민주 당선인,배우 공형진.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강민주 제3대 회장이 대한카라테연맹을 이끈다.

대한카라테연맹 회장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8일 제3대 회장 선거에 단독 출마한 강민주 후보자에 대해 임원 결격 사유가 없다고 검토 심의하고 당선을 결정했다.

대한카라테연맹은 지난 10일 서울 올림픽공원 SK핸드볼경기장 회의실에서 제3대 대한카라테연맹 회장 당선증 교부식을 열었다.

강민주 회장은 "카라테라는 종목이 생소하고, 특히 일본이 종주국이라는 인식에 있어서 우리나라에서 카라테를 하는 경기인들이 많은 어려움을 가지고 있는 것도 알고 있다"며 "임기 내 저변을 확대하고 선수뿐만 아니라 심판, 지도자 등 양성에 있어서도 적극적으로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연맹이 현재 대한체육회 준회원으로 많은 어려움이 있는 만큼 정회원으로 승격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행정의 공정하고 투명한 연맹 운영에도 노력하겠다"며 당선 소감을 밝혔다.

연맹 관계자는 앞으로 강 회장은 대한체육회 인준을 받은 이후 공식 취임해 대한카라테연맹 회장으로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고 했다.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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