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세정(왼쪽), 엑소 세훈. 출처ㅣ깁세정 SNS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그룹 구구단 출신 배우 김세정이 엑소 세훈과 사적으로 연락한 사이가 아니라고 강조하며 일부 교제를 의심하는 시선에 선을 그었다.

김세정은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진행, 팬들과 소통했다. 현재 출연 중인 OCN 드라마 '경이로운 소문' 등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던 중 "약간 언급하기 어렵고, 얘기할까 말까 고민했던 부분이다"라며 조심스럽게 운을 뗐다.

김세정은 "많은 팬분들 걱정마라. 물론 친하고 예능에서 '케미'도 있는 건 인정하지만 사적으로도 연락한 적도 없고 정말 재미있게 '범바너(범인은 바로 너)'만 찍은 거니까 걱정하실 필요는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생각보다 많은 DM과 댓글이, 심지어 부모님 인스타그램에까지 안 좋은 말들을 올리신다. 그래서 이 얘기를 할까 말까 고민을 했는데 그런 말들은 안 보내주셨으면 좋겠다"고 부탁했다.

이는 김세정이 넷플릭스 예능 '범인은 바로 너'에서 함께 출연한 엑소 세훈과 친분을 염두에 둔 말로 추정된다. '범인은 바로 너'는 2018년 5월 시즌 1을 시작으로, 오는 22일에는 시즌 3 방송을 앞두고 있다. 김세정과 세훈은 3년 넘게 호흡을 맞추면서, 남다른 '케미'를 자랑해왔다.

그런 가운데, 일부 팬들은 두 사람의 사적인 친분을 걱정했다. 또 김세정에게 도 넘은 악성 댓글이 달리기도 했다. 무엇보다 오는 22일 시즌 3 방송을 앞두고 있는 만큼, 김세정도 때아닌 의혹과 확대 해석을 경계해 조심스럽게 언급한 것으로 보인다.

▲ 김세정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화면 캡처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u_z@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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