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치과의사 이수진과 딸 제나. 출처| 이수진 유튜브 캡처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초 동안 치과의사' 이수진과 그의 딸 제나가 가정사를 솔직히 밝혔다.

이수진은 12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제나가 제 욕을 하고 다닌다'는 제목의 영상을 올리고 딸 제나와 함께 그의 아버지에 대한 허심탄회한 이야기를 풀어놨다. 

이수진은 과거 여러 방송에서 딸을 임신했을 당시 남편이 바람을 피웠고, 결국 이혼할 수밖에 없었다는 가슴 아픈 이야기를 공개한 바 있다.

'제나의 아빠를 언제 공개할 것이냐'라는 시청자들의 질문에 이수진은 "가슴에 비수를 꽂네"라고 웃었고, 제나는 "저는 비수 안 꽂힌다. (아빠를) 본 적이 있어야 비수가 꽂히든지 말든지 할텐데 솔직히 저는 누군지도 모른다. 그냥 생물학적인 아버지일 뿐이다"라며 "대화를 나눠 본 적도 없고 얼굴이 기억나지도 않는다. 기억날 정도로 만난 적도 없었다"고 했다. 

놀라운 동안 미모로 화제를 몰고 다니는 이수진은 연애사에 대해 솔직히 고백하기도 했다. "23세인 남자친구도 있었고, 나보다 29세 연하인 남자친구도 사귀어 봤다"는 그는 "29살 연하가 아니라 27살 연하다. 제가 그분을 만났을 때 50살이었는데, 그분이 23살이었다. 현재 나이로 잘못 계산했다"고 정정했다. 

딸 제나가 욕을 하고 다닌다는 충격적인 동영상 제목에 대해서는 "제나가 친구한테 제가 어린 남자를 만나고 다닌다고 욕을 했더라"며 "친구가 저를 엄청 비난할 줄 알고 겁먹었었는데 오히려 '어머님' 하고 엄지를 치켜들었다"고 연하남과 로맨스를 자랑스러워했다.

이수진은 동안 미모, 연하남과 연애사로 악플을 받지만 오히려 자신은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강조했다. "예전에는 놀라서 차단하고 삭제했는데 이제는 날 좋아하는 분들과 공감할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하려고 한다"며 "옛날에는 부러워서 그런다는 생각을 못 했고, 내가 잘못했나 슬펐다. 지금도 악플을 차단하지만 제 기운이 꺾일까봐 차단하는 것 뿐"이라고 의연하게 말했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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