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릭센과 알리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토트넘 홋스퍼는 어떤 계획을 세우고 있을까.

이탈리아 언론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를 인용해 12(한국 시간) “크리스티안 에릭센은 델레 알리가 파리 생제르맹으로 갈 경우 토트넘 홋스퍼로 돌아갈 수 있다고 보도했다.

에릭센은 우승을 원한다며 토트넘을 떠나 인터밀란 유니폼을 입었다. 하지만 이는 최악의 수가 됐다. 에릭센은 안토니오 콘테 감독 체제에 포함되지 못했고, 벤치를 지키는 시간만 늘어갔다. 결국 에릭센은 이번 겨울 이적시장 팀을 떠나려 한다.

다양한 팀들이 에릭센의 행선지로 꼽히고 있는데 토트넘도 등장했다. , 주제 무리뉴 감독 체제에서 밀려난 델레 알리가 다른 팀으로 떠날 경우 에릭센을 데려오겠다는 생각이다. 알리는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부임한 PSG와 강하게 연결되고 있다.

알리는 무리뉴 감독 체제에서 벤치 자원으로 전락했다. 리그보다 비중이 낮은 리그컵이나 FA컵에 나오고 있지만 여전히 무리뉴 감독의 마음을 바꾸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PSG는 알리의 능력을 인정하며 그의 영입을 지속적으로 시도하고 있다.

지난 여름에도 알리 영입에 도전했지만 다니엘 레비 회장이 이를 거부했다. 또 이번 겨울에도 PSG는 알리의 임대 영입을 희망하고 있다. 알리 역시 토트넘에서는 꾸준한 출전이 어려운 상황이라 새로운 도전을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렇게 알리가 토트넘을 떠나게 된다면 토트넘은 에릭센을 영입할 가능성이 있다. 이 매체는 알리와 작별이 에릭센의 복귀 가능성을 높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물론 에릭센도 PSG의 관심을 받고 있어 토트넘 복귀를 확신할 수 없는 상황이다.

과거 포체티노 감독 시절 핵심 선수로 활약했던 두 선수의 입지가 급격히 추락했다. 과연 이번 겨울 두 선수가 어떤 결정을 맞게 될지 관심이 모아진다.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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