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ㅣSBS 방송화면 캡처

[스포티비뉴스=최영선 기자] 배우 김소연과 유진이 엄기준과 키스신 후 남편을 비롯한 가족 반응 등 다양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지난 12일 방송된 SBS '펜트하우스 히든룸-숨겨진 이야기'에는 '펜트하우스' 시즌1 출연진과 신동엽, 장도연, 재재가 출연했다.

이날 유진은 "극중 민설아(조수민)를 죽인 범인이 누구인지 초반에 우리 또한 추측을 했다. 정말 누군지 모르고 촬영했다"고 말했다.

이에 엄기준은 "나는 알고 있었다"고 말했고 윤종훈 역시 "엘레베이터 신을 찍고 다른 추가 신을 찍었는데 거기서 범인이 오윤희(유진)라는 걸 알게 됐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특히 엄기준이 '펜트하우스' 제작에 참여한 것 아니냐는 반응이 터져 나올만큼 남달랐던 이지아, 김소연, 유진의 키스신에 대해 그는 "키스신 찍으면서 가장 많이 든 생각은 키스를 한 두 분(김소연 유진)이 기혼이셨다. 그 부분이 제일 많이 신경쓰였다"고 말했다.

그러자 김소연은 "이상우 씨도 이상우 씨인데, 시부모님께 저런 장면 나올 때는 회차를 미리 알려드리고 안 보시는 방향으로 하려 했다. 근데 7회 8회 9회 10회 매회 나오는 거다. 너무 죄송했는데 시부모님께서 연기는 연기일 뿐이라고 멋지다고 해주셨다"고 털어놨다.

유진 또한 "(기태영과) 같이 본 적은 없는데 혼자 본 것 같더라. 어느날 '오윤희의 나쁜 손'이라고 기사가 났나보다. 제가 기준 오빠랑 키스할 때 엉덩이를 만졌다는 거다. 그 기사 보고 남편이 '나쁜 손 뭐냐'고 물어보더라"라고 말해 폭소를 유발했다.

스포티비뉴스=최영선 기자 young77@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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