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인영, 전승빈, 심은진(왼쪽부터). ⓒ곽혜미 기자, KBS, 드림스톤엔터테인먼트 제공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배우 전승빈(35)이 전처 홍인영(36)과 이혼, 심은진(40)과 만남의 시점이 겹친다는 오해에 해명했다.

전승빈 소속사 스타휴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전승빈과 홍인영이 지난해 4월 이혼한 것이 사실"이라면서도 "그러나 이미 2019년부터 관계가 좋지 않아 별거 후 이혼을 준비하고 있었다"고 했다. 

전승빈은 '천추태후', '근초고왕' , '대왕의 꿈', '일편단심 민들레' 등을 연이어 함께한 배우 홍인영과 2016년 결혼했다가 2020년 4월 이혼했다. 홍인영은 한 이동통신사 광고로 '공대 아름이'라는 이름으로 잘 알려진 인물이기도 하다.

홍인영은 두 사람이 혼인신고로 부부가 된 사실을 알린 후 불편한 심경을 내비쳤다. 영화 '베테랑' 속 유아인의 "어이가 없네" 사진을 올리면서 "2020년 4월에 이혼했는데 이야기를 정도껏 해야지. 할많하않(할말은 많지만 하지 않겠다)"고 불쾌함을 그대로 드러낸 것.

홍인영의 글이 퍼지면서 일각에서는 전승빈의 이혼 전 결혼 생활과 전승빈, 심은진의 연애 시기가 겹치는 것 아니냐는 추측도 있었다. 

심은진과 전승빈은 MBC 일일드라마 '나쁜 사랑'을 찍으면서 서로에 대한 호감을 가졌고, 종영을 앞두고 연인으로 발전했다. 전승빈은 지난해 4월 이혼했고, '나쁜 사랑'은 같은 해 5월 29일 종영했다. 때문에 일각에서는 '환승 결혼'이 아니냐는 곱지 않은 시선도 있었다.

관계자는 전승빈의 혼인신고에 문제가 있다는 듯한 홍인영의 주장에 대해 "아무런 문제가 없다. 세부 조율에 시간이 걸려 이혼 확정까지 시일이 걸린 것일 뿐, 이미 2019년부터 두 사람은 이혼을 진행 중이었다"고 했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관련기사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