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승현. 출처ㅣEBS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배우 김승현이 미혼부 고백 당시 겪었던 어려움에 대해 밝혔다.

14일 방송되는 EBS ‘인생 이야기 파란만장’에서는 믿었던 사람의 거짓말에 마음의 상처를 입었거나, 반대로 내가 누군가에게 거짓말을 할 수밖에 없었던 사람들이 출연한다.

특히 이날 방송에는 90년대 레전드 하이틴 스타 김승현이 함께해, 자신 또한 스무 살에 미혼부가 된 후, 연예계 활동을 위해 이를 숨겨야 했던 당시 상황을 고백했다. 또한 미혼부임을 솔직하게 고백한 후 원치 않게 긴 공백기를 가져야 했음을 털어놓으며, 출연자들의 사연에 깊이 공감하며 진솔한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김승현은 고등학교 2학년 때 연예계 데뷔 후 왕성한 활동을 이어 가던 중 당시 좋아했던 학교 선배와의 사이에서 예기치 못한 소중한 생명이 생겼음을 고백했다. 당시 부모님은 물론 어느 누구에게도 그 사실을 털어놓지 못해 거짓말을 한 상황이 됐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더했다. 이후 미혼부임을 공개 고백했으나 그로 인해 긴 공백기를 겪어야 했다고 털어놓았다.

또한 한순간에 돌아선 대중들의 차가운 시선으로 은둔 생활을 한 적도 있었지만, 아버지로서 책임을 다하기 위해 돌잔치, 결혼식 사회 등 가리지 않고 일을 했다고 밝혀 이를 듣던 MC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했다. 또한 김승현은 어느새 성인이 된 딸에게 최근 좋은 일이 있어 촬영장에 있던 모두에게 축하를 받았다고 한다.

나를 속이고, 남을 속인 거짓말에 관련된 진솔한 고백은 14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되는 EBS ‘인생 이야기 파란만장’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bestest@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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