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FC 나성은 ⓒ수원FC
▲ 수원FC 곽윤호 ⓒ수원FC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수원FC(이하 수원F)가 준척급 공격, 수비수를 보강했다.

수원F 13일 전북 현대에서 공격수 나성은(25), K3리그(3부리그) 강릉시청에서 수비수 곽윤호(26)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전북 유스팀인 전주 영생고를 졸업한 나성은은 지난 2018년 전북을 통해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K리그 개인 통산 4경기에 나섰다.

힘있는 드리블과 날카로운 슈팅이 강점인 나성은은 지난해 인천 유나이티드전에서 처음 선발로 나섰고 아시아 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에서 시드니FC를 상대로 데뷔골을 넣으며 가능성을 보여주며 수원F를 유혹했다.

나성은은 “더 많은 경기에 뛰는 게 목표다. 강력한 수원F의 공격 축구에 녹아들어 팀의 승리를 이끄는 데 기여하겠다"라고 전했다.

곽윤호는 K리그를 처음 누비는 늦깎이 신인이다. 우석대학교와 K3리그인 강릉시청 축구단에 입단해 3년간 중앙 수비수로 실전을 경험했다.

빠른 스피드와 대인방어가 강점인 곽윤호는 올시즌 K리그1으로 승격한 수원F 김도균호의 탄탄한 수비진에 신선한 힘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곽윤호는 “K리그1에 입성해 자랑스럽다. 아직 상위리그에 입성하지 못한 K3리그 모든 선수에게 모범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뛰겠다"라며 "쉽지 않은 팀 내 포지션 경쟁부터 잘 이겨내는 게 첫 번째 목표다"라고 말했다.

나성은과 곽윤호는 메디컬 테스트를 마치고 수원F의 서귀포 전지훈련에 합류해 훈련에 열중하고 있다.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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