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와세 나오미(왼쪽) 감독과 문소리. 제공|부산국제영화제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배우 겸 감독 문소리가 일본 가와세 나오미 감독과 온택트로 만났다.

부산국제영화제는 13일 BIFF 온택트 '#안녕_프로젝트'의 두번째 영상을 공개하며 배우 문소리와 가와세 나오미 감독의 만남을 알렸다.

'한여름의 판타지아'에 함께 출연했던 배우 김새벽과 이와세 료가 '#안녕_프로젝트'의 첫 문을 연 데 이어 아시아를 대표하는 한국과 일본의 여성 영화인이 뭉쳤다.

배우 문소리와 가와세 나오미 감독은 함께 작업한 친분은 없다. 하지만 이들은 코로나19 팬데믹이라는 상황에서 코로나 블루를 함께 이겨내자는 마음으로 부산국제영화제의 온택트 프로젝트에 기꺼이 동참했다.

이들은 프로젝트를 통해, 코로나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현실적이고도 일상적인 공통 관심사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 하지만 이들은 단지 한국과 일본에 국한되지 않고 아티스트로서의 인류 보편적인 고민까지 나누며 대화의 의미를 더한다.

BIFF_온택트 '#안녕_프로젝트'는 직접 만나 이야기 나누는 것이 너무나 어색해진 요즘, 물리적으로는 떨어져 있지만 이 시절을 함께 견디고 있는 영화인들이 서로의 안부를 묻는 프로젝트이다. 공간의 한계를 온라인으로 해결하고 동시대의 영화인들이 이 어려운 상황에 대한 생각과 일상을 나눠 보고자 기획됐다.

부산국제영화제 #안녕_프로젝트는 부산국제영화제 및 씨네플레이 공식 SNS채널 등에서 공개된다.

부산국제영화제의 #안녕_프로젝트는 제네시스 후원으로 제작되며, 온택트로 제작되는 프로젝트 영상은 시리즈로 제작돼 모두의 안녕을 위한 인사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 가와세 나오미(왼쪽) 감독과 문소리. 제공|부산국제영화제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rok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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