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유비(왼쪽), 임영웅. 제공ㅣ제이지스타,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트로트가수 하유비가 임영웅의 3년 전 댓글을 뒤늦게 알아차렸다.  

하유비는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심심해서 옛날에 인스타그램에 올렸던 피드 보고 있었는데 2018년도에 임영웅 선배님의 댓글을 이제 봄"이라고 적었다.

이와 함께 2018년 2월 게시물을 캡처해 공개했다. 이는 하유비의 스파게티 게시물로,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는 임영웅의 댓글이 눈길을 끈다.

뒤늦게 임영웅 댓글을 발견한 하유비는 "이게 무슨 일이죠?"라며 "임영웅 선배님, 사사사 좋아합니다. 팬심 뿜뿜. 박제해 놔야지"라고 덧붙였다.

누리꾼들도 신기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또 하유비와 임영웅의 친분에도 놀랍다며 입을 모으고 있다.

그도 그럴 것이, 하유비는 2019년 '미스트롯'에 출연하기 전 경기도 파주에서 헤어숍을 운영하는 평범한 주부였다. 과거 아이돌 가수로 활동한 적은 있었지만, 2011년 아이 출산으로 활동을 중단했다. 그런데 하유비가 방송 출연도 하기 전인 2018년 2월에 임영웅이 댓글을 달아,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 2018년 2월에 임영웅이 하유비 SNS에 댓글을 달았다. 출처ㅣ하유비 SNS

하유비는 TV조선 '미스트롯'에서 아이돌 비주얼로 화제를 모았다. 2019년 9월 싱글 '평생 내 편'으로 정식 데뷔한 그는 지난해 8월 영기와 함께 신곡 '그저 웃어라'를 발표했다. 2010년 결혼한 그는 1남 1녀를 두고 있다.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u_z@spotvnews.co.kr



관련기사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