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빅뱅 태양. ⓒ스포티비뉴스DB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빅뱅 태양이 세대 차이를 실감했다.

태양은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날씨 예보 캡처본을 올렸다. 예보에는 "용산구 영하 5도, 진눈깨비"라고 적혀있다.

이와 함께 태양은 "Its like. oh?! tho"라며 "진눈깨비, 도깨비, 은비까비"라는 글귀를 덧붙였다.

그러자 한 팬이 "오빠 여기서 몇 명이나 은비까비를 알겠어요"라고 댓글을 달았고, 태양은 "아까비"라고 답했다. '은비까비'는 KBS에서 제작한 애니메이션으로, 1991년 4월부터 1993년 6월까지 방영했다. 원제목은 '은비까비의 옛날옛적에'다.

태양이 29년 전 만화 제목으로 '드립'을 쳐, 팬이 장난스럽게 지적한 것이다. 특히 태양을 보고 오래된 사람을 뜻하는 "고인물"이라고 꼬집어, 웃음을 자아낸다.

더불어 태양은 여기에 굴하지 않고 "아까비"라고 맞받아치는가 하면,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은비까비' 한 장면을 덧붙여 친절하게 설명하기도 했다.

▲ 태양이 올린 '진눈깨비' 예보, 팬이 지적한 '은비까비', 태양이 설명한 '은비까비'(왼쪽부터). 출처ㅣ태양 SNS

1988년생으로 올해 34세인 태양은 2018년 2월 배우 민효린과 결혼했다.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u_z@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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