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캘러웨이골프가 새로 출시한 죠스 포지드 웨지. ⓒ캘러웨이골프
[스포티비뉴스=고봉준 기자] 캘러웨이골프는 수석 디자이너이자 웨지의 거장인 로저 클리브랜드가 손수 디자인하여 아름다운 외관이 돋보이는 '죠스 포지드 웨지'를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죠스 포지드 웨지는 강력한 백스핀으로 돌풍을 일으킨 죠스 MD5의 라인 익스텐션 버전으로, 단조 헤드를 적용한 아시아 전용 모델이다. 날카로운 스핀의 37V 그루브와 연철 단조 특유의 타구감이 결합돼 한 차원 높은 숏게임 퍼포먼스를 구현한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먼저 기존 죠스 MD5 웨지에서 성능이 입증된 37V 그루브가 그대로 적용돼 스윙 스피드가 빠르지 않더라도 강력한 스핀량을 만들어내며 정교한 그린 공략이 가능하다. 특히 헤드 한 개의 모든 37V 그루브를 밀링 가공하기까지 무려 10여분이 소요되는데, 오랜 시간이 걸리는 만큼 정교하고 일관된 퍼포먼스를 제공해준다.

헤드 소재는 연철 단조 S20C를 사용해 단조 웨지 특유의 부드러운 손맛을 선사한다. 또한 리딩 엣지를 직선 라인으로 설계하고 토우 모서리 부분을 둥글게 처리하여 보다 편한 어드레스를 제공한다.

컬러는 크롬과 투어 그레이의 두 가지 고급스러운 마감 옵션으로 준비돼 있다. 죠스 포지드 웨지의 권장 소비자가는 27만 원이다.

스포티비뉴스=고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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