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유천.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가수 겸 배우 박유천이 충남 보령시에 마스크 2만 5000장을 기부했다.

박유천은 14일 공식 SNS를 통해 "지난 월요일 의정부 마스크 기부에 이어 충남 보령시에도 마스크 기부를 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보령시 관계자들이 "이웃사랑 물품전달. 연예인 박유천 마스크 2만 5000장"이라는 기부 내역을 들고 있다. 박유천은 "하루빨리 코로나19가 잠식되길 바라며, 모두들 힘내시길 바란다"고 소망했다.

박유천은 최근 연이어 따뜻한 나눔을 베풀며, 선한 영향력을 과시하고 있다. 앞서 박유천은 지난 8일에도 경기도 의정부시에 KF94 마스크 2만 5000 장을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해 기부한 바 있다. 박유천은 11일 이같은 소식을 알리며 "저는 요즘 태국에서 건강하게 지내고 있다. 이곳에 있으면서도 사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마스크를 기부하게 됐다"고 했다.

지난해에는 온라인 팬미팅 수익금을 일본 규슈 이재민에게 기부하는가 하면, 큰 홍수 피해를 입은 태국 남부 지역에서 봉사 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박유천은 2019년 마약 투약설에 휩싸인 이후 "투약이 사실로 밝혀지면 연예계를 은퇴하겠다"고 선언했지만 해당 혐의가 사실로 드러나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았다. 이후 박유천은 은퇴 선언을 번복, 지난해 11월 두 번째 미니앨범 '리마인드'를 발표했다. 현재 태국에 머무르며 해외 활동에 집중하고 있다.

다음은 박유천의 글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유천입니다.

지난 월요일 의정부 마스크 기부에 이어 충남 보령시에도 마스크 기부를 하게 되었습니다.

하루빨리 코로나19가 잠식되길 바라며, 모두들 힘내시길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박유천이 공개한 충남 보령시 기부 내역 사진. 출처ㅣ박유천 SNS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u_z@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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