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 유나이티드가 오재석을 영입해 측면 수비를 강화했다. ⓒ인천 유나이티드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인천 유나이티드가 좌우 측면 수비가 모두 가능한 오재석(31)을 영입했다.

인천은 14일, 일본 J리그에서 오래 뛰었던 국가대표 출신 측면 수비수 오재석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오재석은 K리그에서 수원 삼성, 강원FC 등을 경험하며 통산 67경기를 뛰었다. J리그 194경기, 아시아 챔피언스리그(ACL)에서 19경기를 소화했다.

측면 수비 보강이 필요했던 인천에는 적절한 영입니다. 양 측면에서 활약 가능해 측면 수비의 안정은 물론 다양한 공격 옵션을 가질 수 있게 됐다.

오재석은 연령별 대표팀을 지낸 엘리트 선수다. A대표팀부터 연령별 대표팀까지 총 55경기에 나서 1도움을 기록했다. 특히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과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 대표팀의 동메달 획득에 기여했다.

축구 지능이 좋은 오재석이다. 순발력도 뛰어나도 부지런하다. 축구를 대하는 자세도 남다르다. 항상 진지해 팀 분위기를 좋게 만들기도 한다.

오재석은 "오랜만에 K리그에 돌아와 기쁘다. 특히 열정적인 팬을 가진 인천이라 더 행복하다. 인천이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가는 데에 도움이 되는 선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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