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조덕제. 출처ㅣ조덕제 유튜브 영상 캡처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배우 조덕제가 법정구속됐다.

15일 의정부지방법원 제2형사단독 심리로 진행된 조덕제와 동거인 정모 씨의 정보통신망이용촉진및정보보호등에관한법률위반(명예훼손)등 혐의에 대한 선고 공판에서 재판부가 징역 1년을 선고했다.

조덕제가 성추행 유죄판결 확정 후에도 피해자인 반민정을 지속적으로 비하, 사건에 대한 일방적인 주장을 2차 가해로 받아들여 실형을 선고하면서 조덕제는 법정 구속됐다.

동일한 혐의로 함께 기소된 동거인 정모씨는 징역 6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앞서 조덕제는 2015년 4월 영화 촬영 중 상대 배우인 반민정과 합의 없이 속옷을 찢고, 신체 부위를 만지는 등 성추행을 한 혐의로 피소됐고, 2018년 9월 대법원에서 유죄가 확정됐다.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이 확정됐다. 그는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 40시간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 확정 선고를 받았다.

그러나 조덕제는 집행유예 기간 동안에도 SNS, 팬카페, 유튜브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반민정과 사법부를 비하하고, 허위 사실 유포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rok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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