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석 한국실업볼링연맹 회장이 대한볼링협회의 새 수장으로 선출됐다. ⓒ대한볼링협회
[스포티비뉴스=정형근 기자] 정석(55) 한국실업볼링연맹 회장이 대한볼링협회의 새 수장으로 선출됐다.

대한볼링협회는 13일 정 회장을 제21대 회장선거 당선인으로 공고했다.

정 회장은 12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내 뮤즈라이브에서 진행된 투표에서 총 유효표 139표 중 96표를 얻어 김길두 현 회장(43표)을 제쳤다.

정 회장의 임기는 2025년 1월까지다.

정 신임 회장은 1994년 전국체육대회에 충남 대표로 출전해 3인조 금메달 등을 획득한 선수 출신으로, 충남볼링협회 부회장과 볼링경영자협회 부회장 등을 지냈다.

정 회장은 "전문 선수나 동호인 누구든지 즐겁게 볼링을 할 수 있게 하겠다. 학교 체육을 바탕으로 시도협회와 실업·시니어연맹, 동호인이 대한볼링협회와 동행할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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