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영애가 '마리끌레르' 2월호 커버를 장식했다. 출처ㅣ마리끌레르 공식 SNS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산소 같은 여자' 배우 이영애가 걸크러시 면모를 뽐냈다.

패션 매거진 마리끌레르는 15일 공식 SNS에 "마스크 터틀넥을 입고 마리끌레르 2월호 커버를 장식한 배우. 이보다 더 시의적절할 수 있을까요?"라며 "멋이라는 건 이럴 때 쓰는 말이죠. 누구인지 다들 아시겠죠?"라며 2월호 커버 사진을 공개했다.

화보의 주인공은 이영애였다. 평소 단아하고 청순한 이미지와 달리, 중성적인 매력을 뽐내 눈길을 끈다. 펑퍼짐한 옷을 입은 이영애는 편안한 양반다리 자세로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아무렇게나 묶은 듯한 헤어 스타일과 얼굴 반을 가린 마스크에도 그의 미모는 여전히 아름다움을 자랑하고 있다.

누리꾼들은 눈만 보이는 사진임에도 역대급 화보라며 칭찬하고 있다. 눈빛과 포즈에서 나오는 '포스'가 남다르다며, '힙'하다고 입을 모으는 중이다. 특히 아이 둘 엄마답지 않게 '멋쁨(멋지면서 이쁘다)'을 소화했다는 의견이 상당하다. 일각에서는 영화 '친절한 금자씨'가 떠오른다는 반응도 있다.

이영애는 2011년 이란성 쌍둥이를 출산, 1남 1녀를 두고 있다. 최근 양부모의 학대 끝에 16개월 짧은 생을 마감한 정인이의 묘소를 찾아 애도하고, 소아환자들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사투하는 의료진을 위해 1억 원을 기부해 화제를 모았다.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u_z@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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