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체티노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였다.

파리 생제르망은 16(한국 시간) 구단 공식 SNS를 통해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의 코로나19 양성 반응 소식을 발표했다. 포체티노 감독은 보건 규칙에 따라 자가격리를 시작한다. 따라서 헤수스 페레스 코치와 미구엘 아고스티노 코치가 앙제전을 지휘할 예정이다.

포체티노 감독은 최근 PSG에 부임해 3경기를 치렀다. 가장 최근 경기에서는 올림피크 드 마르세유를 꺾고 프랑스 슈퍼컵 우승을 차지하며 본인의 감독 커리어 사상 첫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하지만 예상치 못한 일이 발생했다.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이다. 프랑스는 현재 코로나19 사태가 심각한 지역 중 하나다. 프랑스에서는 하루 평균 약 16,000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다. 또 변이 바이러스 확진자도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현지 시간으로 16일부터는 오후 6시부터 다음날 오전 6시까지 통행을 금지하는 조치가 15일 동안 실행된다. 카스텍스 총리는 상황이 더 나빠진다면 더욱 강력한 봉쇄 조치를 결정할 것이라고 경고하기도 했다.

포체티노 감독은 몽펠리에전까지 자가격리로 참가하지 못하고 31일 로리앙 원정부터 나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포체티노 감독의 프랑스 생활이 시작부터 많은 이야기를 만들고 있다.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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