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알리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토트넘 홋스퍼는 델레 알리를 보낼 생각이 없다.

영국 언론 스카이 스포츠16(한국 시간) “토트넘 홋스퍼는 델레 알리를 향한 태도를 바꾸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알리는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시절에는 토트넘을 넘어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스타로 활약했지만 주제 무리뉴 감독 체제에서는 벤치를 지키는 선수가 됐다. 무리뉴 감독은 부임 초반 알리를 기용했지만 지금은 알리를 외면하고 있다.

이에 많은 구단들이 알리에게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특히 포체티노 감독이 부임한 파리 생제르맹(PSG)은 지난 여름부터 계속해서 알리 영입을 시도하고 있다. 하지만 그때마다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은 이를 거절하고 있다.

그 태도는 지금도 똑같다. 이 매체는 알리는 굉장히 짜증나는 시즌을 보내고 있다.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75분을 뛰었는데 선발은 1경기, 그건 개막전이었다. 당시 알리는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됐다고 전했다.

이어 토트넘은 알리에 관련해 입장을 전혀 바꾸지 않았다. 토트넘은 이번 겨울 이적시장 알리의 처분이나 임대를 생각하지 않는다. 그들은 알리가 현재 선수단에서 경쟁을 통해 자신의 자리를 되찾길 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다른 팀의 제안이 토트넘의 태도를 바꾸지는 못하겠지만 몇 차례의 이적제안과 알 리가 1군 경기에 나가고 싶다고 공개적으로 행동할 경우 토트넘의 풍경이 바뀔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한편 포체티노 감독은 PSG 구단에 알리를 최우선 영입 타깃으로 설정할 것을 요청했다. 포체티노 감독은 누구보다 알리를 잘 활용할 줄 아는 감독이다. 크리스티안 에릭센을 원한다는 이야기도 있었지만 현재는 알리가 가장 먼저다.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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