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치차리토
▲ 아자르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기록은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스페인 스포츠 신문 마르카18(한국 시간) “치차리토가 레알 마드리드에서 에당 아자르보다 더 효율적이었다고 보도했다.

레알은 첼시에서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선수로 성장한 아자르를 13,000만 파운드(2,000억 원)를 투자해 영입했다. 하지만 아자르는 스페인 무대에 적응하지 못하고 있다. 잦은 부상에 시달리며 자신의 능력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시간이 지날수록 아자르에 대한 기대는 실망이 되고 있다. 아자르는 지금까지 레알에서 32경기에 나섰는데 34도움을 기록했다. 실망스러운 모습이다. 같은 기간 다른 선수들과 비교하면 아자르의 기록은 초라하게 느껴진다.

아자르는 치차리토로 더 잘 알려진 하비에르 에르난데스보다도 더 아쉬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치차리토는 지난 2014-15시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나 임대로 레알 마드리드의 유니폼을 입었다.

당시 치차리토는 33경기에서 99도움을 기록하며 자신의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물론 치차리토가 아자르보다 더 많은 시간을 뛰었고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도 함께 뛰었기 때문에 더 좋은 기록을 쌓았을 수 있다.

아자르는 레알을 떠난 호날두를 대체하기 위해 영입된 선수지만 전혀 그런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아자르가 좋은 활약을 보여주지 못한다면 스페인 현지 언론들의 이런 식의 비교는 계속해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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