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가은.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배우 정가은이 '애로부부'에 뜬다.

18일 스포티비뉴스 취재에 따르면, 정가은은 최근 스카이TV와 채널A가 공동제작하는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이하 '애로루부')' 녹화를 마쳤다.

'애로부부'는 뜨거운 '에로'는 사라지고 원수 같은 '애로'만 남은 부부들을 위한 '앞담화 토크쇼' 프로그램. 필터링 없는 폭로를 담은 코너 '속터뷰'로 매 방송 화제를 모으고 있다.

특히 출연진의 화끈한 입담이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최근에는 낸시랭, 서동주, 안선영, 배윤정, 나르샤 등이 '애로부부' 게스트로 출격해 진솔한 토크로 관심을 끌었다.

이어 정가은도 자신의 경험을 녹인 솔직담백한 입담으로 활약할 예정이다. 정가은이 털어놓을 이야기는 어떨지 이목이 집중된다. 무엇보다 정가은은 2018년 이혼해 안타까움을 산 바 있다. 개인적인 아픔에도 정가은은 딸을 홀로 키우며 씩씩한 근황을 전하는 중이다.

아픔을 딛고 일어선 그가 '애로부부'에서 경험에서 나오는 통쾌한 입담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시청자들의 공감을 살 '사이다' 발언도 관심사다. 최근에도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에서 이혼 심경을 전하며, 이혼 부부들에게 조언과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1997년 모델로 데뷔하고 2001년 미스코리아 경남 선에 입상한 정가은은 2009년 tvN '롤러코스터-남녀탐구생활'로 큰 인기를 얻었다. '안녕 프란체스카', '주군의 태양', '천번의 입맞춤', '닥치고 패밀리', '여자만화 구두' 등에 출연했다. 또 '무한걸스', '세바퀴', '냉장고를 부탁해', '식객남녀 시즌3', '알토란' 등 예능프로그램에서도 남다른 예능감을 보이며, 활약해 왔다.

정가은이 출연하는 '애로부부'는 오는 25일 방송된다.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u_z@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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