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어스. 제공ㅣRBW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데뷔 2주년을 맞은 원어스가 그간의 활동을 돌이켰다.

19일 첫 정규앨범 '데블'을 발매하는 원어스는 최근 스포티비뉴스와 서면 인터뷰에서 "데뷔 쇼케이스가 아직 생생하다"고 밝혔다.

2019년 1월 가요계 첫발을 내디딘 이후, 뛰어난 라이브와 퍼포먼스 실력을 앞세워 '무대천재' 수식어를 꿰찬 원어스는 드디어 첫 정규앨범을 발매한다. 벌써 데뷔 2주년을 맞은 멤버들은 그간의 활동을 되돌아보며, 이번 활동에 대한 각오를 다졌다.

레이븐, 시온, 건희는 데뷔 무대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며 당시를 떠올렸다. 레이븐은 "데뷔 무대가 가장 먼저 떠오른다. 첫 음악방송이라는 설렘과 긴장감이 있었고, 데뷔 무대이다 보니 너무 중요한 순간이라 잊지 못할 것 같다"고 했다.

이어 시온도 "데뷔 쇼케이스가 떠오른다. 미디어 쇼케이스 때 인트로 무대를 했는데, 그 문 앞에서 대기하고 있던 순간의 기억이 생생하다"고 했고, 건희는 "데뷔 쇼케이스때 첫 곡 무대를 위해 리프트를 타고 올라가면서 들었던 달님(팬클럽)들의 응원소리를 잊을 수 없다"고 회고했다.

환웅은 데뷔 후 팬들과 함께한 생일이 가장 기억에 남는단다. 환웅은 "원어스로 데뷔하고 나서의 첫 생일을 달님들과 함께 공연하면서 맞았던 게 가장 생각난다. 태어나서 처음으로 수많은 사람들에게 생일 축하를 받았던 것이 기억에 남았다. 특히 생일을 팬분들과 함께 보낼 수 있다는 점이 너무 행복했던 것 같다"고 밝혔다.

서호는 매 순간이라고. "데뷔 후 팬분들과 함께 한 모든 날이 소중하다"며 남다른 팬 사랑을 과시했다. 이도 역시 팬들과 만났던 팬 사인회를 회상했다. 이도는 "직접적으로 팬들을 만나면서 소통도 하고, 팬분들의 생각도 알 수 있는 시간이어서 너무 그립다. 얼른 상황이 좋아져서 팬분들을 만나 뵙고 싶다"고 했다.

이런 점에서 건희는 활동 중 가장 아쉬운 것이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팬들을 만나지 못한 것이라고. 건희는 "2020년에는 코로나19로 인해 팬분들과 함께하지 못한 점이 가장 아쉬운 것 같다"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그러면서도 "하지만 다양한 채널로 팬분들과 꾸준히 소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했다.

시온은 음악방송 활동이 끝나면, 아쉬운 점을 보완하기 위해 서로 노력했었다고도 전했다. 시온은 "음악방송 활동이 끝나면 아쉬웠던 점들을 보완하기 위해 다음 앨범 작업에 직접 아이디어를 내고 회의하고, 다같이 모니터링도 하는 등의 노력을 하는 것 같다"고 했다.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u_z@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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