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수원FC가 국가대표 미드필더 이영재(27)를 영입했다.

이영재는 지난 2015년 드래프트에서 자유 계약을 통해 울산현대에 입단하며 프로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부산, 경남, 강원을 거치며 K리그 통산 126경기 16득점 15도움을 기록 중이다.

이영재는 소속팀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U-23 국가대표팀에 꾸준히 이름을 올렸으며, 2019년 강원으로 이적한 후에는 폭넓은 활동력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13경기 6득점 5도움을 기록하며 국가대표팀에 발탁됐다. 지난해 10월 하나은행컵 스페셜매치에선 올림픽대표팀을 상대로 득점을 기록하기도 했다.

수원FC는 날카로운 패스와 강한 슈팅력이 강점인 이영재가 팀의 중원을 책임지며 올 시즌 구단의 공격 축구를 이끄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영재는 “매력적인 공격축구의 수원FC에서 뛰게 돼 기쁘다. 선후배들과 빠르게 소통하며 좋은 팀성적을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메디컬 테스트를 마친 이영재는 제주도 전지훈련에 합류해 선수단과 함께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이영재 프로필]
- 생년월일 : 1994년 9월 13일
- 포 지 션 : MF
- 신체조건 : 174cm / 60kg
- 주요경력 : 2015 울산현대, 2016 부산아이파크, 2017 울산현대, 2019 경남FC, 2019강원FC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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