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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자매' 문소리 "예능 부담감 많아, 영화 3편 한꺼번에 하는 게 낫다"[인터뷰]

네이버구독_201006 강효진 기자 bestest@spotvnews.co.kr 2021년 01월 19일 화요일

▲ 문소리. 제공ㅣ씨제스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최근 영화 홍보를 위해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 중인 배우 문소리가 예능 출연에 대한 부담감을 호소했다.

문소리는 19일 오전 화상으로 진행된 영화 '세자매'(감독 이승원) 인터뷰에서 스포티비뉴스와 만나 '예능 출연에 대한 부담감이 있는지'에 대해 이같이 답했다.

문소리는 "부담감이 많다. 고백하자면, 저는 정말 옛날사람인지 집을 공개하거나 저의 사적인 부분을 공개하는 것에 대해 '배우는 스크린에서 연기로, 작품으로만 보이면 되겠지'라는 생각이 있었다. 저 개인을 밝히고 싶지 않았고, 그래서 SNS도 전혀 안 하고 그런 부분이 아직도 좀 부끄럽다"고 조심스럽게 운을 뗐다.

이어 "남편이나 딸이 계속 거론되는 것도 부담스럽다. 연두도 이제 자기는 절대 화면에 나가는 거, TV에 나가는 게 싫다고 했고 남편도 좀 부담스럽고 해서 이런 부분이 좀 부담이 됐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아는형님'도 '춤을 시키네. 뭘 해야하지'라고 겁먹었다. 다행히 프로그램 나갈 때마다 계신 패널 분들이 너무 좋은 마음으로 잘해주시려고 '부담스러우시죠. 괜찮아요' 하는 게 느껴져서 감사하다. 특별히 잘해주시는 거 안리까 이런 생각이 들 만큼 제가 편안하게 할 수 있게 배려를 많이 해주시는 거 같다"고 감사를 표했다.

이어 "정말 대단한 거 같다. 예능인들은 어마어마하다. 저는 정말 영화 촬영을 세 작품 한꺼번에 하는 게 낫지 '예능을 하고는 어떻게 사는거야. 너무 힘든데?'이런 생각을 했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세자매'는 겉으로는 전혀 문제없어 보이는 가식덩어리, 소심덩어리, 골칫덩어리인 세 자매가 말할 수 없었던 기억의 매듭을 풀며 폭발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문소리(미연), 김선영(희숙), 장윤주(미옥)가 각기 다른 개성을 가진 세 자매로 호흡을 맞췄다.

문소리는 이번 작품에서 신도시 자가 아파트, 교수 남편, 아이들, 독실한 믿음을 가진 성가대 지휘자로 성심껏 일하는 가정주부 미연 역을 맡았다. 겉으로 보기엔 남부러운 것 없어 보이지만 그간 쌓인 고통과 상처를 내면에 숨기고 완벽한 척 살아온 인물로 일순간 그동안 쌓아온 모든 것들이 흔들리며 폭발하게 되는 인물이다.

'세자매'는 오는 27일 개봉한다.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bestest@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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