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널드 세로니와 경기에서 코너 맥그리거.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지난 2016년 론다 로우지는 아만다 누네스에게 48초 만에 졌다. 제대로 된 공격 한 번 못하고 일방적으로 당한 경기였다.

그런데 이후 로우지가 받은 돈이 화제가 됐다. 로우지는 대전료로 300만 달러(약 33억 원)를 받았다. 누네스가 받은 대전료 10만 달러(약 1억2000만 원)의 33배다.

경기 시간과 유효타, 그리고 대전료를 활용해 미국 카지노포털사이트가 19일(한국시간)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로우지는 누네스와 경기로 UFC 선수 중 펀치 1대당 가장 많은 수익을 기록했다.

48초 동안 유효타 7개를 기록한 로우지는 펀치 1대당 33만 파운드(약 4억9000만 원)를 벌었다.

2위는 조제 알도가 2015년 코너 맥그리거와 페더급 타이틀전에서 벌어들인 돈이다. 알도는 맥그리거에게 13초 만에 졌다. 알도의 펀치는 1회. 대전료는 30만8000파운드(약 4억6000만 원)다.

오는 24일 더스틴 포이리에와 경기는 코너 맥그리거는 같은 경기에서 알도를 상대로 펀치 5회에 대해 1대당 7만7000파운드(약 1억1000만 원)로 책정되어 전체 3위에 올랐다.

4위는 2010년 켈빈 벨레스케스와 경기에서 브록 레스너의 2만3692파운드, 5위는 2016년 다니엘 코미어와 경기에서 앤더슨 실바의 1만5400만 파운드다. 2018년 하빕 누르마고메도프는 맥그리거와 경기에서 타격당 1만4808파운드를 기록해 6위에 올랐다.

맥그리거는 포이리에와 경기에서도 대전료로 300만 파운드를 벌어들일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1월 도널드 세르니와 경기를 비롯해 누르마고메도프, 알바레즈와 경기에서 받은 대전료와 같다.

상대 포이리에는 맥그리거와 경기로 100만 달러 클럽에 가입했다. 이번 경기를 앞두고 UFC와 8경기 재계약을 맺으면서 대전료가 25만 달러에서 100만 달러로 훌쩍 뛰었다.

맥그리거와 포이리에의 경기는 오는 24일 스포티비 온(SPOTV ON)과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볼 수 있다.

오는 21일 마이클 키에사, 닐 매그니가 메인이벤터로 나서는 UFC 온 ESPN 20도 스포티비 온과 스포티비 나우에서 시청 가능하다.

■ UFC 온 ESPN 20 주요 경기

[웰터급] 마이클 키에사 vs 닐 매그니
[웰터급] 왈리 알베스 vs 무니르 라제즈

[여성 플라이급] 록산 모다페리 vs 비비안니 아라우조

■ UFC 257 주요 경기

[라이트급] 더스틴 포이리에 vs 코너 맥그리거
[라이트급] 댄 후커 vs 마이클 챈들러

[여성 플라이급] 제시카 아이 vs 조앤 칼더우드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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