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슈퍼주니어 성민(왼쪽), 김사은. 출처ㅣ성민, 김상은 SNS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슈퍼주니어 성민과 아내 김사은이 TV조선 '아내의 맛'에 합류한다.

TV조선은 19일 스포티비뉴스에 "성민, 김사은 부부가 '아내의 맛'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다만, 일회성 출연인지, 고정 출연인지는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았다는 것이 방송사 설명이다. 

슈퍼주니어 성민은 김사은과 뮤지컬 '삼총사'에서 호감을 가져, 연인으로 발전했고, 2014년 12월 결혼식을 올렸다. 최근에는 성민이 아내 외조를 위해 김사은이 참가한 '미스트롯2' 무대에 깜짝 등장하기도 했다. 지난 14일 방송된 '미스트롯2' 본선 2차 일대일 데스매치에서 김사은 무대에 성민이 지원사격한 것이다.

당시 김사은은 별사랑과 대결에서 '진짜 진짜 좋아해'를 선곡해 열창했다. 그런 가운데, 성민이 '비장의 무기'로 등장, 놀라움을 자아냈다. 또 두 사람은 진득한 스킨십에 이어 입을 맞추는 등 과감한 퍼포먼스로 또 한번 놀랍게 했다

그러나 김사은은 남편의 외조에도 0점을 기록, 데스매치 상대 별사랑에게 11대 0으로 완패했다. 장윤정은 김사은 무대에서 발음과 콧소리를 지적하며, 점수를 주지 않은 이유를 설명했다. 성민은 완패한 김사은을 위로하며, 든든한 남편 면모를 뽐냈다.

이어 성민과 김사은이 '미스트롯2' 방송 이후 얼마 되지 않아 '아내의 맛'까지 합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두 사람은 결혼 과정에서 슈퍼주니어 팬들과 갈등을 빚었다. 당시 팬들은 성민이 기만했다며 탈퇴를 요구하고, 결혼으로 팀을 고려하지 않은 독단적 행동이라며 보이콧을 선언하기도 했다.

이후 성민은 슈퍼주니어 그룹 활동 대신 개인 활동에만 매진해왔다. 성민이 아내 김사은과 '미스트롯2'에 이어 '아내의 맛'까지 출연하며, 돌아선 팬들의 마음을 다시 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또 또 주로 부부 이야기를 중점으로 다루는 '아내의 맛'에서 두 사람이 털어놓을 이야기는 어떨지도 관심사다. '아내의 맛'은 함소원 부부, 홍현희 부부 등 스타 부부들의 일상이 공개되는 관찰 프로그램이다.

▲ 성민과 김사은 부부. 출처| TV조선 '미스트롯2' 방송 캡처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u_z@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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