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창민. 출처ㅣSBS 방송화면 캡처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명리학자로 활동 중인 가수 최창민이 전성기에 연예계를 갑작스럽게 떠나야만 했던 이유를 털어놨다.

19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는 최창민이 새 친구로 출연했다. 1990년대 후반에 활발하게 활동한 그는 가수, 배우, 모델로 활약한 청춘스타.

최근 명리학자로 활동 중인 그는 한창 활발했던 시기에 활동을 접게 된 계기에 대해 "원래 있던 회사에서 앨범을 하나 더 내자고 연락이 왔는데 투자금 사기였다. 인감도장을 맡겨뒀던 탓에 내 이름으로 사인을 했고 3년 동안 일용직을 하면서 돈을 갚았다"고 털어놨다.

당시 20살이었던 최창민은 무려 3억원에 이르는 빚을 홀로 감당해야 했다고. 그는 "3년 간 하루도 안 쉬고 천호동, 길동, 하남 쪽에 건물을 지었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명리학자로서 안혜경과 구본승의 궁합을 보기도 했다. 최창민은 "너무 신기한게 뭐냐면 둘의 공통점이 주변 누군가가 밀어붙이기 전에는 결혼이 늦어진다. 둘 다 결정을 못 내리는 스타일이라 그렇다. 그냥 내버려두면 30~40년은 이러고 있을 것이다. 누군가 밀어 붙여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표현은 거침없지만 결정까지 망설임이 많다. 궁합도는 80점 정도 된다. 단 조력자가 있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bestest@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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