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공|MBC '라디오스타'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이봉원의 부캐 ‘봉재형’이 ‘라디오스타’를 통해 지상파 데뷔 무대를 갖는다.

20일 오후 10시 20분 방송 예정인 고품격 토크쇼 MBC ‘라디오스타’(기획 안수영, 연출 강성아)는 나홀로족의 지루함을 순삭할 시간 사냥꾼 4인 이봉원, 여에스더, 테이, 쯔양과 함께하는 ‘다 홀로 집에’ 특집으로 꾸며진다.

이봉원은 최근 유튜브 채널 ‘이봉원 테레비’를 개설해 유튜버로 변신했다. 이봉원은 “첫 영상을 올렸는데 28만 뷰를 기록했다. 올릴 때 조회수 10만은 나오겠다고 예상했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봉원 테레비’ 채널의 첫 번째 콘텐츠는 이봉원 부캐 ‘봉재형(짬봉남)’의 ‘순정 마초(원곡 정재형)’ 커버 영상. 이봉원은 ‘놀면 뭐하니?’에서 자신을 닮아 부캐명 ‘정봉원’으로 활동한 가수 겸 작곡가 정재형과 꼭 닮은 부캐 ‘봉재형’을 선보였고, ‘봉재형’ 커버 영상은 정재형의 목소리는 물론 얼굴 커버까지 100% 소화해 큰 화제를 모았다.

이봉원은 “영상을 찍어 유재석에게 먼저 보냈다. 유재석이 정재형에게 보내 준다고 하더라”라고 비화를 공개하며 ‘봉재형’ 커버 영상에 대한 부캐 전문가 ‘놀면 뭐하니?’ 고정 출연자 유재석과 김태호 PD의 반응을 공개할 예정이어서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또 이봉원은 ‘봉재형’ 다음 시리즈를 준비 중이라고 귀띔했고, 이를 예리하게 듣던 ‘팩트 폭격기’ 김구라는 “봉재형이 잘 되니까”라며 물이 들어왔을 때 노를 저으려는 이봉원의 계획을 간파했다고. 이봉원의 부캐 '봉재형'은 ‘라디오스타’에서 지상파 데뷔 무대를 갖는다. 실력을 갈고닦은 봉재형은 정재형의 비주얼 커버는 물론, 분위기와 보컬 실력마저 완벽하게 복사해 꽉 찬 무대를 꾸민다는 전언이다. 봉재형은 CD를 그대로 튼 것 같은 라이브 무대를 꾸며 모두의 감탄을 자아냈다고 전해져 기대감을 높인다.

개그맨, 짬뽕집 사장님, 박미선 남편, 트로트 가수 그리고 부캐 ‘봉재형’ 활동까지 열일 중인 이봉원은 여전히 가수가 되길 꿈꾼다며 휴대폰 메모장에 적어둔 '난 뭐지?'의 가사를 공개한다. 이봉원은 "장범준이 작곡을 해주면 좋겠다”며 은근슬쩍 러브콜을 보냈다는 후문이다.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rok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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