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결혼작사 이혼작곡' 이가령. 제공ㅣTV조선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TV조선 '결혼작사 이혼작곡' 이가령이 임성한 작가에게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이가령은 20일 TV조선 새 주말미니시리즈 '결혼작사 이혼작곡(극본 피비 임성한, 연출 유정준·이승훈, 이하 '결사곡')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드럼 연주는 임성한 작가의 주문"이라고 했다.

'결사곡'은 '보고 또 보고', '인어아가씨', '왕꽃선녀님', '하늘이시여', '신기생뎐', '오로라 공주' 등 히트작을 집필한 임성한 작가가 6년 만에 복귀하는 작품으로 큰 화제를 모았다. 매번 파격적인 내용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던 임성한 작가가 이번에는 어떤 이야기로 놀라움을 자아낼지 기대를 모은다.

임성한과 전작에서 호흡을 맞췄던 배우들도 대거 출연하는 가운데, 이가령은 이번 작품으로 처음 주연으로 나서 눈길을 끈다. 이가령은 "임성한 작가와 '압구정백야' 오디션때 인연을 맺었다. 그때 기억으로 큰 기회를 주셨다. 실망시켜드리지 않고, 잘 해내보겠다"고 다부진 각오를 밝혔다.

이가령은 또 드럼을 치는 예고편으로 호응을 얻기도 했다. 특히 임성한 작가의 '인어아가씨'에서 장서희가 드럼을 치는 반전 배력으로 상대를 사로잡은 바 있다. 이번에도 이가령이 드럼을 치는 장면이 포착돼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이가령은 "'인어아가씨'에서 드럼 연주하는 것을 보고 되게 멋있다고 생각한 적이 있었다. 그런데 이번에도 임성한 작가가 드럼 연주를 주문하시더라. 그래서 재밌게 연습했다"고 했다.

'결사곡'은 잘나가는 30대, 40대, 50대 매력적인 세 명의 여주인공에게 닥친 상상도 못 했던 불행에 관한 이야기, 진실한 사랑을 찾는 부부들의 불협화음을 다룬 드라마다.

TV조선 '결혼작사 이혼작곡'은 오는 23일 오후 9시 첫 방송된다.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u_z@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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