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서영. 제공|MBC '대한외국인'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스포츠 아나운서 공서영이 ‘대한외국인’에 출연해 대시를 거절했던 과거를 후회했다.

20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은 ‘공가네 사람들’ 특집으로 배우 공형진, 가수 공민지, 스포츠 아나운서 공서영 그리고 부팀장 안혜경이 출연해 퀴즈 대결을 펼친다.

1세대 걸그룹 클레오 멤버로 데뷔한 공서영은 2010년 KBSN 스포츠 아나운서로 입사 후 '야구 여신'이라는 별명과 함께 팬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야구 아나운서계를 주름잡았던 공서영에게 MC 김용만이 “당시 선수들의 대시가 많았다던데 어느 정도였냐“고 묻자 공서영은 ”선수들뿐만 아니라 수많은 연예인 분들도 있었다“며 말끝을 흐렸다. 이를 놓칠세라 박명수 팀장이 ”수많은 건 몇 명 정도냐“라고 되묻자 공서영은 ”손가락으로는 셀 수 없다“라고 밝혀 당시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이에 더해 MC 김용만이 ”지나고 보니 그때 만날 걸 하고 후회되는 사람은 없냐“고 묻자 공서영은 ”두 분 있다. 만나봐도 되는 걸 혼자 너무 진지하게 생각했나 싶기도 하다“고 밝혀 출연진들의 아쉬움을 유발했다는 후문이다.

원조 야구 여신의 퀴즈 도전기는 1월 20일 오후 8시 30분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에서 공개된다.​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rok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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