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결혼작사 이혼작곡' 전수경. 제공lTV조선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TV조선 '결혼작사 이혼작곡'이 넷플릭스 서비스 확정 소식에 배우들이 반가움을 드러냈다. 

전수경이 20일 TV조선 새 주말미니시리즈 '결혼작사 이혼작곡(극본 피비 임성한, 연출 유정준·이승훈, 이하 '결사곡')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우리 드라가 넷플릭스에서는 처음 소개되는 장르일 것"이라며 "제 꿈은 할리우드 진출이었다"라고 했다.

'결사곡'은 임성한 작가의 복귀작으로 화제를 모은 가운데, 글로벌 스트리밍 OTT 넷플릭스 서비스까지 확정 지어 눈길을 끈다. '임성한 월드'가 전세계 190개국으로도 향하게 된 셈이다.

유정준 PD는 "한국적인 세계관, 유교적인 가치관이 지구 반대편 시청자들에게 어떻게 받아들여질지 궁금하고 설렌다. 한국 드라마의 세계화에 크게, 아니면 작게라도 일조했으면 한다"고 했다.

이어 성훈은 "이미 한국 드라마가 넷플릭스에 많이 들어와 있다. 그런데 저희 드라마 장르로서는 이례적인 것 같다. 넷플릭스가 우리 드라마 방영을 결정한 것은 세계로 내보냈을 때도 되겠다고 생각한 것 같다. 우리 드라마는 짱이다"고 자부했다.

이태곤은 "다른 건 몰라도 스페인에서 먹힌다. 스페인 기대하겠다"고 재치있는 입담을 발휘했다. 박주미는 "결혼, 부부 이야기는 시대와 나라를 불문하고 어디든 큰 사랑을 받을 것 같다"고 내다봤다. 

특히 전수경은 "제 꿈이 할리우드 진출이었다. 우리 드라마는 넷플릭스에 처음 소개되는 이 장르다. 일부일처제가 있는 나라에서 저희의 이야기가 글로벌한 이야기가 될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샀다.

'결사곡'은  잘나가는 30대, 40대, 50대 매력적인 세 명의 여주인공에게 닥친 상상도 못 했던 불행에 관한 이야기, 진실한 사랑을 찾는 부부들의 불협화음을 다룬 드라마다. 

TV조선 '결혼작사 이혼작곡'은 오는 23일 오후 9시 첫 방송된다.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u_z@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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