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부건설 허상희 대표(왼쪽)와 조아연. ⓒ동부건설
[스포티비뉴스=고봉준 기자] 동부건설이 서울 강남구 본사에서 2019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신인왕 조아연(21)과 메인 스폰서 후원 조인식을 열었다고 20일 밝혔다.

2019년 데뷔한 조아연은 두 번의 우승과 함께 톱10으로 13차례 이름을 올리는 등 꾸준한 경기력을 보였다. 또, 국가대표 동기 임희정, 박현경 등 쟁쟁한 경쟁자들을 밀어내고 KLPGA 신인왕을 차지했다.

이번 후원 계약으로 조아연은 향후 2년간 동부건설과 자사 아파트 브랜드인 센트레빌이 새겨진 모자와 유니폼을 착용하고 국내외 대회에서 활약하게 된다.

조아연은 동부건설과 조인식에서 “지난 시즌 아쉬운 성적을 냈지만, 내 자신이 더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생각한다. 올해에는 상금랭킹 1위와 평균타수 타이틀을 차지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올해 10월 KLPGA 투어 정규투어인 ‘동부건설 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을 신설 개최하기로 한 동부건설 허상희 대표이사는 “박주영, 지한솔, 장수연, 나희원, 김수지 기존 5명의 쟁쟁한 프로와 더불어 조아연까지 합류해 전력이 더욱 탄탄해졌다. 후원 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스포티비뉴스=고봉준 기자
제보> underdog@spotvnews.co.kr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