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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램파드, 첼시 반등 없으면 시즌 중에도 경질된다

네이버구독_201006 맹봉주 기자 mbj@spotvnews.co.kr 2021년 01월 21일 목요일

▲ 프랭크 램파드 감독.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시간이 별로 없다. 부진이 이어지면 감독자리가 날아가게 된다.

영국 매체 '스카이 스포츠'는 21일(한국 시간) "첼시 프랭크 램파드 감독이 경질 위기에 있다. 빨리 성적이 반등되지 않으면 첼시는 시즌 도중 램파드 감독 해고라는 결단을 내릴 수 있다"고 보도했다.

이번 시즌 첼시는 8승 5무 6패 승점 29점으로 프리미어리그 순위 8위까지 떨어졌다. 최근 7경기로 범위를 좁히면 1승 1무 5패 7득점 12실점으로 매우 부진하다. 상위권과는 점점 멀어지고 중위권 팀들과는 가까워지고 있다.

시즌 전 막대한 돈을 쏟아 부어 투자한 점을 생각하면 아쉬운 성적이다. 첼시는 지난 여름 이적 시장에서 공격, 수비, 골키퍼까지 전포지션에 걸쳐 전력 보강을 했다.

카이 하베르츠, 하킴 지예흐, 티모 베르너, 벤 칠웰, 에두아르도 멘디 등을 데려오는데 총 2억 1400만 파운드(약 3380억 원) 이상의 이적료를 썼다. 지난 비시즌 지출 순위에서 프리미어리그 팀들 중 압도적인 1위였다.

하지만 결과가 신통치 않다. 로만 아브라모비치 첼시 구단주는 감독에 대한 인내심이 없기로 유명한 인물이다. 2003년 첼시를 인수한 이래 지금까지 감독 경질만 10번을 했다. 계약 종료 전 해고에 따른 엄청난 보상금도 개의치 않아 한다.

이미 영국 현지에선 첼시가 램파드 감독 후임을 물색 중이라는 소식이 나오고 있다. 율리안 니겔스만 라이프치히 감독, 사우샘프턴 랄프 하센휘틀 감독 등 구체적인 후보 이름까지 나오는 상황이다.

물론 램파드 감독 경질은 어디까지나 '부진이 이어질 경우'를 전제로 한다. 영국 매체 '인디펜던트'는 21일 "첼시는 가급적이면 시즌 도중 램파드 감독을 경질하고 싶어 하지 않는다. 그에게 조금 더 시간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램파드 감독에게 주어진 시간은 그리 넉넉하지 않다. 코로나19로 다른 구단들이 지갑을 닫는 가운데서도 첼시만은 화끈하게 돈을 풀었다. 당연히 그에 걸맞은 성적을 원한다. 아무리 램파드 감독이 첼시 레전드 출신이라도 부진이 길어진다면 시즌 중 경질은 언제든 일어날 수 있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제보> mbj@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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