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벌거벗은 세계사' 포스터. 제공| tvN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설민석이 하차한 '벌거벗은 세계사' 방송이 재개된다.

tvN 예능 프로그램 '벌거벗은 세계사'는 설민석이 역사 왜곡, 석사 논문 표절로 하차한 후 포맷을 바꿔 30일 방송을 재개한다. 

제작진은 21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고심 끝에 재정비를 거쳐 새로운 모습으로 찾아가고자 한다. 새롭게 선보일 '벌거벗은 세계사'는 매회 각 주제와 관련된 각 분야의 전문가분들을 강연자로 모시고 진행될 예정"이라며 "유익하고 더욱 신뢰할 수 있는 세계사 콘텐츠로 다시 찾아뵙겠다"고 밝혔다.

이어 "프로그램을 아껴주신 시청자분들께 심려를 끼쳐 드린 점 다시 한번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 또한 프로그램을 기다려주신 시청자분들께 감사의 말씀드린다"고 했다. 

설민석이 하차한 후 프로그램 재정비에 들어갔던 '벌거벗은 세계사'는 지난 15일 녹화를 재개했다. 15일 녹화에는 연세의대 강남 세브란스병원 갑상선암센터 장항석 교수가 출연, 전염병을 주제로 흥미로운 역사 이야기를 전달했다. 

다음은 '벌거벗은 세계사' 제작진 공식입장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벌거벗은 세계사' 제작진입니다.

먼저 프로그램을 아껴주신 시청자분들께 심려를 끼쳐 드린 점 다시 한번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또한 프로그램을 기다려주신 시청자분들께 감사의 말씀드립니다.

제작진은 고심 끝에 재정비를 거쳐 오는 1월 30일(토) 밤 10시 40분에 새로운 모습으로 찾아가고자 합니다.

새롭게 선보일 '벌거벗은 세계사'는 매회 각 주제와 관련된 각 분야의 전문가분들을 강연자로 모시고 진행될 예정입니다. 향후 구체적인 프로그램 내용은 정해지는 대로 안내드리겠습니다.

유익하고 더욱 신뢰할 수 있는 세계사 콘텐츠로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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