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미 해머(왼쪽)와 파이지 로렌즈. 출처|아미 해머, 파이지 로렌즈 인스타그램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불륜 등 잇단 사생활 관련 의혹에 휘말린 배우 아미 해머(Armie Hammer, 34)에 대한 전 여자친구의 충격적 증언이 추가로 나왔다.

엘리자베스 챔버스와 결혼 10년 만인 지난해 7월 이혼한 아미 해머는 이후 사생활 논란에 휘말리고 있다. 여러 여성들에게 보낸 것으로 추정되는 SNS 메시지가 공개되며 가학 성향 등에 대한 폭로가 나와 한차례 홍역을 치렀고, 이미지 실추 속에 최근 제니퍼 로페즈가 제작과 주연을 맡은 신작 영화 '샷건 웨딩'에서 자진 하차하기까지 했다.

이번엔 전 여자친구가 폭로에 가세했다. 22세의 모델 파이지 로렌즈는 지난해 8월부터 12월까지 아미 해머와 교제하면서 수차례 '식인'과 관련한 이야기를 들었다고 밝혔다. 파이지 로렌즈는 아미 해머가 자신의 갈비뼈 제거수술을 해줄 의사를 찾고 싶다며, 맨 아래 갈비뼈를 제거해 훈연하고 요리해서 먹을 수 있다면서 계속해 "그건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고도 밝혔다.

로렌즈는 또 아미 해머가 칼을 이용해 자신의 피부에 'A'자를 새겨 "극심한 고통"을 느꼈으며, 아미 해머는 이 사실을 친구들에게 자랑했다고 주장했다. 더욱이 파이지 로렌즈가 아미 해머와 교제하는 동안 게재한 사진에는 몸 곳곳에 멍자국처럼 보이는 흔적이 있어 폭행 의혹이 함께 제기됐다.

아미 해머는 '소셜 네트워크' '론 레인저', '녹터널 애니멀스' '콜 미 바이 유어 네임' '레베카' 등에 출연해 온 미남 스타다.

▲ 아미 해머. 출처|'파이널 포트레이트' 스틸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rok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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