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현무, 이혜성 아나운서 ⓒ곽혜미 기자, KBS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방송인 전현무가 올해 결혼운이 들어왔다.

21일 방송된 KBS2 '펫비타민'에서는 전현무의 신년 운세가 공개됐다.

의사 여에스더는 "MC들의 사주를 봤다"며 "전현무는 올해 가을 결혼운이 들어왔다고 하더라"고 밝혔다. 또 "결혼하면 자기 주장을 너무 하지 말라고 하시더라"고 덧붙였다.

MC들은 전현무에게 박수를 보내며 미리 축하 인사를 건넸다. 그러자 전현무는 "이 사람들이"하면서도 함박웃음을 지었다.

과거 KBS2 '해피투게더4'에서 인연을 맺은 전현무와 이혜성은 아나운서라는 공통분모로 호감을 가지게 됐다. 전현무와 이혜성 아나운서는 KBS 선후배 사이로, KBS 여러 방송을 통해 인연을 맺은 것이다.

이혜성 아나운서는 전현무가 MC로 출연 중인 KBS2 '해피투게더4'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전현무 또한 이혜성 아나운서가 진행을 맡은 KBS 쿨FM '설레는 밤, 이혜성입니다'에 첫 게스트로 출연해 호흡을 맞췄다. 출연 당시 전현무는 이상형에 대해 밝히는 것은 물론, 라디오 진행이 처음인 이혜성 아나운서를 위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었다.

서로의 호감 속에서 두 사람은 2019년 11월 열애를 인정하고, 공개 열애를 시작했다. 이후 두 사람은 각종 방송과 SNS 등을 통해 각별한 애정을 과시하며, 결혼 가능성에 대한 궁금증을 사왔다.

특히 지난해 이혜성이 KBS를 떠나 전현무가 소속된 SM C&C에 둥지를 틀면서, 두 사람의 결혼설이 제기됐다. 당시 소속사는 한솥밥과 별개로, 결혼 계획은 없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런 가운데, 전현무가 올해 가을에 결혼운이 들어왔다는 운세가 공개돼 다시 한번 이들의 결혼설은 고개를 드는 분위기다. 무엇보다 전현무가 의미심장한 표정으로 함박웃음을 지어, 과연 신년운세가 그대로 적중할지 관심을 끌고 있다.

▲ '펫비타민' 방송화면 캡처

전현무는 2006년 KBS에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 2012년 9월 프리선언을 하며 방송인으로 활약 중이다. 이혜성 아나운서는 지난 2016년 KBS에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했고, 지난해 KBS를 퇴사한 후 프리랜서를 선언했다.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u_z@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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