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맛남의 광장' 방송화면 캡처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맛남의 광장' 백종원이 과메기를 완판, 5700만원 판매고 신기록을 세웠다.

지난 21일 오후 방송된 SBS '맛남의 광장' 멤버들은 포항 과메기 어민을 돕기 위해 나섰다.

이날 과메기가 유명한 포항 구룡포 해안가에 도착한 김동준과 백종원은 휑한 거리에 당황했다. 김동준과 백종원은 과메기철인데도 어려움을 겪는 어민들의 고충을 들었다. 특히 따스한 눈빛으로 어민들의 사정을 경청한 김동준은 과메기를 먹는 색다른 방법 등을 질문하며 시청자의 궁금증을 해소해줬다. 

이후 백종원은 '백야식당'에서 멤버들과 이지아에게 과메기를 소개시켜줬다. 이지아는 백종원의 추천에 따라 김을 빼고 먹었고, "이게 훨씬 맛있다. 하나도 안 비리다"라고 감탄했다. 과메기 쌈을 먹은 김동준은 동그랗게 눈을 뜨며 "김을 빼니 비린 맛이 사라지고 식감까지 깔끔해진다" 등 구체적인 설명을 곁들이며 입맛을 자극했다.

이어 과메기 판매 라이브 방송이 펼쳐졌다. 과메기 세트는 과메기 10마리에 쌈채소로 구성됐다. 과메기 10마리 13500원, 채소 10300원, 포장비 1700원, 택배비 3000원을 합쳐 총 2만 8500원이 책정, 역대급 고가의 상품이 됐다.

판매 목표량은 2000박스로, 멤버들은 한 시간 안에 5700만 원을 팔아야 한다는 사실에 부담을 느꼈다. 그러나 1시간 만에 과메기 밀키드가 완판, 5700만 원이라는 신기록을 세웠다.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u_z@spotvnews.co.kr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