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채림. 출처ㅣ채림 SNS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배우 채림이 '먹방'을 펼치며 참을성을 언급했다.

채림은 2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폭풍 먹방'을 펼치는 영상을 올렸다.

영상 속 채림은 사무실 책상에 앉아 대용량 과자로 미국에서 '인간 사료'로 불리는 치즈볼을 먹고 있다. 분위기 넘치는 음악이 흘러 나오는 가운데, 채림은 과자통을 흔들며 먹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낸다.

채림은 "저는 참을성이 많은 편인 사람입니다"라며 "아, 식욕만 빼고"라며 웃으면서 눈물을 흘리는 이모티콘을 덧붙였다. 우아한 미모와 달리 엉뚱한 반전 매력이 눈길을 끈다.

채림은 지난해 12월 가오쯔치와 이혼을 공식화했다. 중국 드라마 '이씨가문'으로 인연을 맺어 2014년 결혼한 두 사람은 결혼 6년 만에 이혼을 결정하고 남남이 됐다. 채림은 현재 한국에서 아들과 지내고 있다.

이혼 소식이 전해지자 채림은 SNS를 통해 "이렇다 저렇다 설명하고 이해를 바라는 성격이 아니다. 내 인생을 묵묵히 최선을 다해 살아내 가고 있을 뿐"이라고 심경을 전했다.

채림은 상큼 발랄한 이미지로 큰 사랑을 받은 90년대 톱스타다. 드라마 '짝', '남자셋 여자셋', '카이스트', '사랑해 당신을', '이브의 모든 것', '오 필승 봉순영', '달자의 봄', '강적들' 등에 출연했다. 2000년대 중반부터는 한국과 중국을 넘나들며 양국에서 큰 인기를 구가한 채림은 현재 소속사 없이 독자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u_z@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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