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는 차였어' 방송화면 캡처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배우 김민재가 제주살이 5년 차 일상을 공개하며, 라미란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21일 방송된 KBS조이 '나는 차였어'는 제주도에서의 겨울 차박 내용이 담겼다. 제주살이 5년 차에 접어든 김민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라미란은 차박이 낯선 김민재를 위해 특별한 캠핑카를 준비했다. 넉넉한 침실 공간, 깔끔한 샤워실 겸 화장실, 다양한 가전제품과 스마트한 주방까지 갖춘 캠핑카의 등장에 김민재는 물론 MC 김숙과 정혁도 모두가 벌어진 입을 다물지 못했다.

그러면서도 라미란은 김민재 아내 최유라를 언급하며 "유라가 더 보고 싶었다"고 고백했다. 김민재는 2016년 배우 최유라와 부부의 연을 맺었다. 두 사람은 결혼식 대신, 가족과 지인을 초대해 잔치를 열었다.

김민재는 라미란에게 "축의금 왜 이렇게 많이 주셨냐"고 물었고, 라미란은 "둘 다 같은 소속사라 양쪽으로 축의했다"며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현재 아내, 딸과 제주도에서 지내는 김민재는 "처음에는 아내가 제주살이를 반대했다"며 "아내는 사실 제주도 사람이다. 육지에 나가 살고 싶어 했다"고 밝혀, 웃음을 샀다. 김민재는 직접 농사를 지은 그린레몬과 구매해온 삼겹살, 문어를 들고 와, 제주 현지인 면모를 뽐냈다.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u_z@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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