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미는 오늘도 뚠뚠' 시즌 2 방송화면 캡처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서프라이즈 아저씨'로 유명한 배우 이가돈이 주식으로 1200% 수익률을 냈다.

20일 카카오TV에서 공개된 '개미는 오늘도 뚠뚠' 시즌2에는 이가돈의 주식 성공 스토리가 담겼다.

단기보다는 장기 투자를 강조한 이가돈은 2000년대 초반부터 한 바이오 의약품 제조업체에 꾸준히 투자했다고 했다. 이가돈은 "2000년 초반 바이오시밀러 얘기가 나왔을 때 그게 뭔지도 몰랐다"며 "'미래의 먹거리'를 생각하며 투자 종목을 찾았다"고 했다.

그는 해당 바이오 의약품 업체 주가가 2~3만 원했을 때부터 모으기 시작했다고 털어놨다. 특히 "'서프라이즈' 출연료 받으면, 그 출연료로 샀다"며 "한 종목만 계속 팠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방송 당시에는 해당 업체가 1주에 35만 원을 기록하고 있었다. 이어 "1주당 40만원이 넘었다. 수익률이 1203% 정도 되더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한 우물만 장기적으로 팔아 대박을 터트린 이가돈은 해당 업체 본사까지 가서 큰절을 하고 왔다고 말했고, 출연진은 이가돈에게 박수를 보냈다.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u_z@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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