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공|MBC '놀면 뭐하니'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MBC ‘놀면 뭐하니?’ 본캐 유재석이 유라이브 방송에서 까다로운 반전 입맛을 고백하며 아내 나경은도 인정한 ‘까탈레나 유’에 등극했다. 

오는 23일 방송되는 MBC ‘놀면 뭐하니?'(연출 김태호 윤혜진 김윤집 장우성 왕종석 작가 최혜정)에서는 본캐 유재석과 김종민, 데프콘이 유저들과 함께한 ‘밥 한번 먹자’ 라이브를 준비하는 모습이 공개된다.

지난 14일 낮 12시, 본캐 유재석은 약 3만 6000여 명의 유저들과 깜짝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코로나 시대에 가장 많이 한 말 중 하나가 ‘코로나 끝나면 밥 한번 먹자’라는 사실에 제작진이 유재석과 유저들이 온라인에서 함께 밥을 먹는 이벤트를 준비했다.

유재석은 유저들에게 저녁에 먹고 싶은 메뉴를 추천받았다. 그는 “전 사실 가리는 게 없어요”라며 쿨한 입맛을 자랑했다. 그러나 유저들이 추천한 마라탕, 민트초코, 킹크랩에 멈칫하며 정중히 사양하는 모습을 보여 유저들을 당황케 했다. 이내 유재석은 아내 나경은 씨에게도 ‘까탈스럽다’는 말을 듣는다고 고백해 폭소를 유발하기도.

유저들이 추천한 드레스코드 중 유재석이 선택한 것은 바로 산적. 털모자에 털조끼, 콧수염까지 그린 그는 어깨에 도끼까지 메고 라이브 현장에 도착했다. 당일 오후 6시, 유저들과 만나기 전 생애 첫 먹방 라이브를 준비하는 그에게 과연 어떤 일들이 생겼을지 관심을 모은다.

유저들과 함께할 먹방 라이브를 위해 ‘유산적’으로 변신한 유재석의 모습은 오는 23일 방송되는 ‘놀면 뭐하니?’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놀면 뭐하니?'는 고정 출연자 유재석이 릴레이와 확장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통해 ‘유(YOO)니버스'를 구축하며 ‘부캐’ 신드롬을 일으켰다. 코로나 시대에 잃기 쉬운 웃음과 따스한 위로를 동시에 전하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rok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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